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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질병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치료방법, 예방법

by 오해피 리치맘 2023. 10. 25.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감기도 더 잘 걸리기도 하는데요,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 고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보면 봄가을철에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오늘은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및 치료방법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알레르기성 비염은 비강 내막이 알레르기 반응을 하여 콧속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고, 맑은 콧물이 흐르며 코가 막히고, 눈과 코가 가려운 증상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가려운 증상은 코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비염환자에 따라 다양하고 심각함의 정도도 다를 수 있습니다.

1. 재채기 :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콧물 : 투명하고 맑은 콧물이 흘러나옵니다.

3. 코막힘 : 코 속의 염증 때문에 코가 막힐 수 있습니다.

4. 눈코 가려움 : 콧속이나 콧구멍 주변, 눈주위가 가려워질 수 있습니다.

5. 기침 :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인후통 : 인후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염증 : 콧속이 붉게 부어오를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원인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절기 같은 특정 계절 주로 봄가을에만 발생하기도 하며 일 년 내내 증상이 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가족력 같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고 환경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에서도 알레르기 질환을 증가시킨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주로 특정 알레르기에 노출될 때 발생하고,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특정한 계절에 악화되기도 합니다.

1. 꽃가루 : 봄에는 주로 나무의 꽃가루나 가을에는 잔디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하여 비염이 생깁니다. 꽃가루는 꽃을 피우는 식물의 정세포와 같은 것입니다. 이 꽃가루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고 작습니다. 보통 알레르기를 일어키는 식물은 나무, 잔디, 잡초 등 꽃가루가 바람에 의해서 옮겨지는 풍매화인 데요, 이 작고 가벼운 꽃가루들이 알레르기를 잘 유발하는 꽃가루입니다. 보통, 비 오는 날이나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증상이 완화됐다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해집니다.

2. 집먼지 진드기 : 집안에 있는 집먼지와 곰팡이, 진드기 등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주로 습기가 많고 따듯한 곳에서 많이 생기며, 주로 침구류, 소파, 카펫 같은 곳에 많이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은 청결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3. 동물 먼지 : 동물의 털이나 비듬, 침,벌레 등으로 인하여 비염이 생기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을 가정에서 많이 키우면서 비염환자도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개와 고양이 가은 동물의 몸에서 나오는 비듬이 집안에 떠다니다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으신 분은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곰팡이 : 대기 중의 곰팡이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습한 지하공간, 목욕탕 등 실내에서 곰팡이가 많이 생기는 환경에서는 청결을 유지하고, 집안에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에 매일 깨끗하게 세척하여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방법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방법으로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1. 약물치료 :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항히스타민 약물을 사용합니다. 또한, 코 내막의 염증 감소와 코막힘 완화를 위하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처방하기도 합니다. 

2. 면역요법 :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한 환자는 면역체계의 반응을 조절하기 위한 알레르기 주사를 접종하기도 합니다.

3. 안약 투여 : 눈의 가려움증 완화를 위하여 안약을 투여합니다.

4. 원인 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며, 금연, 금주, 신체활동을 통한 면역력 강화 등의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꽃가루가 많이 날아다니는 계절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있으면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해집니다. 철저한 환경관리와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시고요, 갑자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비염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외출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많이 나지 않도록 실내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