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증상, 원인, 치료방법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표재정맥이 늘어나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으로 다리 정맥에 혈액이 역류하게 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정맥 판막에 이상이 생깁니다.  정맥 내부에 판막이 있어 혈액을 항상 심장 쪽으로 흐르게 하는데 이 판막이 손상된 것입니다. 이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정맥에 있는 피가 정체되거나 역류하여 정맥벽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해당 부위의 혈관이 비대해지면서 꼬불꼬불하게 변형되고 정맥이 늘어나서 피부에서 두드러져 보이게 됩니다.  초기에는 힘줄이 튀어나왔다 느끼는 정도의 외관 상의 문제로만 생각되지만, 치료하지 않고 진행이 계속되면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하지정맥류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

 

하지정맥류 원인

1. 가족력, 유전적인 요인 :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키는 인자 중에서 가족력 또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임신 : 하지정맥류의 원인중 가족력 다음으로 많은 것이 임신입니다. 임신을 하고 나면 자궁이 커지고 정맥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보통의 경우 출산 후 1년 이내에 회복되는 양상입니다. 

3. 과체중 및 운동부족 :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 발생하기 쉽습니다.

4.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서있는 경우, 무거운 것을 많이 드는 경우, 흡연, 다리를 꼬는 습관 등은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키는 원인으로 꼽고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조금더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고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로 나타납니다.  증상이 생기게 되면 다리가 무거워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쉽게 다리가 피곤해지며 아픈 느낌이 들게 됩니다. 오래 서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도 있으며, 밤에 자는 중에 통증이 심해지거나 종아리에 쥐가 나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방법

하지정맥류는 증상이 심하지 않을때에는 병원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는 등의 방법맛으로도 증상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지면 절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치료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으며 환장의 증상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을 정해야 합니다.

1. 압박스타킹 착용 : 발등부터 무릎까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처방을 받고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게 됩니다. 꾸준히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2. 약물 : 하지정맥류가 있는 부위의 정맥에 약물을 주입하여 혈액의 흐름을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하고 늘어난 정맥이 막히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3. 레이저 : 늘어난 정맥안에 레이저 광 섬유를 넣어 레이저를 발산하여 정맥으로의 혈액흐름을 차단하는 치료법입니다.

4. 수술 : 무릎과 사타구니 아래에 작은 피부 절개를 하고 병든 정맥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예방방법

오랜 시간 서있거나, 지나치게 살이 많이 찌게 하지 않고, 금연하고, 다리를 꼬지 않는 등의 자세 교정이 중요합니다. 배에 힘을 과하게 주거나 오래 앉아있는 경우도 증상이 생길 수 ㅇ맀으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경우에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고 생활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결론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증상이 악화되어 보기에도 안 좋을뿐더러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피부 착색, 하지 궤양, 하지 부종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